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3년 수단 내전 (문단 편집) === 쿠데타 파벌의 갈등 === 두 차례의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알부르한은 바로 대통령직에 취임하고 정부를 구성했으나, 그에게 방해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. '[[신속지원군]](Rapid Support Forces, RSF)'은 쿠데타 과정에서 군부의 커다란 조력자이자 충실한 하수인이 되어준 세력으로, 정규군과 별개의 군사 조직, 즉 [[민병대]]로 활동하면서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하고 군부가 원활하게 국가 권력을 장악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. 이들은 그 공로로 내각 곳곳에 인선되었고, RSF의 사령관인 [[모하메드 함단 다갈로]]는 알부르한에 이은 권력 2인자로 불렸다. 이 당시 RSF는 알부르한 중심의 군부독재 체제에서 군부와 양립할 수 있는 유일한 외부 세력이었다. 하지만 두 가지 세력으로 구성된 파벌이 대개 그렇듯이, 새로운 수단 체제의 평화도 오래가지 못했다. 알부르한과 함단 다갈로는 수단의 정치와 관련된 여러 이슈에서 견해차를 보이며 갈등을 지속했다. 대표적으로 알바시르 정권 시절 [[러시아]]가 수단에 자신들의 해군기지를 건설하려 맺은 협정에 대해 알부르한은 서방과의 관계 악화 우려를 이유로 파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, 함단 다갈로는 러시아군 해군기지 건설을 지지하며 대체로 친러적인 입장을 보였다. 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20717054700009|#]] 특히 RSF를 수단 정규군에 2년 내로 통합해야 한다는 알부르한의 주장은 오래 전부터 RSF의 전적인 지휘권을 갖고 있던 함단 다갈로의 역린을 크게 건드렸다.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30416010900009|#]] 결국 2022년~2023년에 걸쳐 RSF는 10만명 규모의 조직원들을 수단 전역에 배치하여 긴장을 조성했으며, 수단 정부는 이를 위협으로 간주하였다. 서로 험악해지기만 하던 정부와 RSF의 관계는 [[2023년]] [[4월 15일]]에 폭발하여 본격적인 유혈 사태로 발전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